고단백 식사가 건강에 해가 되는 경우 4가지!

붉은 살코기


단백질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영양소 지만 많이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되는 경우가 있다. 



※고단백 식사가 건강에 해가 되는 경우



➊ 신장이 안 좋거나 콩팥병을 앓고 있는 경우-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고단백 식사를 하게 되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과도하게 많아지게 되면서 신장 안에 혈액의 독소를 걸러내는 사구체 내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결국 여과 과정에서 과여과, 즉 ‘하이퍼 필트레이션’(hyperfiltration)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오랜 시간 지속되다 보면 결국은 사구체에 무리가 생기면서 경화현상이 생기게 되고 소변에서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단백뇨가 생기게 된다. 





특히 만성 콩팥병 환자들은 더 조심해야 하는데 만성 콩팥병이 있는 경우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콩팥 기능을 빠르게 악화시켜 결국 말기 신부전이 될 수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붉은색 살코기가 콩팥병 악화와 관련이 많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안 좋다면 고단백 식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신장 결석
신장결석



➋ 신장결석 또는 요로 결석이 생기는 경우-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우리 소변에서 결석의 성분이 되는 칼슘이나 요산의 수치가 높아지고 소변이 산성화되면서 결석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따라서 요로결석이 있는 사람들은 고단백 식사를 피해야 하는데 특히 너무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➌ 통풍이 있는 경우-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많아지면서 신체 내에 축적되어 문제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히 요산이 관절에 축적 되면 아주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 관절염이 생기는데 통풍이 생기는 원인이 바로 비만과 나쁜 식사 습관이다. 즉, 고단백, 고칼로리 식품이 통풍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통풍이 있는 경우에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와 같은 붉은색 살코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더불어 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도 조심해야 한다. 이유는 이러한 식품에 들어있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요산을 상승시키고 통풍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➍ 간이 안 좋은 경우- 물론 간이 건강한 사람들은 문제가 없지만 간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고단백질 식사 또는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조심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암모니아라는 독소 때문이다. 



고단백질 식사를 하게 되면 결국 암모니아가 많아지게 되고 이 많아지는 암모니아는 간에서 해독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건강한 간은 문제가 없지만 간 기능이 나쁘거나 간에 질병이 있다면 암모니아 해독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면서 간에 큰 부담이 되고 결국 간 기능은 더 떨어지기 때문이다. 



100 age health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