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건강에 아주 좋은 생강의 효능을 10배 증가시키는 방법!

Ginger is very good for bronchial health
생강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이 악화되기 쉽다. 특히 기관지는 찬 공기가 직접 닿는 부위라서 세균 감염이나 염증에 취약한데 이때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생강



생강은 강한 살균 효과로 외부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 기관지 건강을 챙기는데 아주 좋다. 생강은 세균 감염을 막아 가래와 기침을 줄이고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며 생강이 함유한 ‘쇼가올’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라피노스’라는 성분은 세균이 생물막을 형성하는 것을 방해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몸속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 쉬운 기관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데 생강의 알싸한 맛을 내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콕스2(COX-2) 효소를 억제해 몸속 염증을 완화시켜준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 결과, 생강은 염증 유발 지수가 마이너스 0.453(―0.453)으로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염증 유발 지수가 낮을수록 항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마늘, 양파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생강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따뜻한 성질이 강해 몸의 냉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먹으면 이를 완화해 주며 열이 나는 감기에 걸렸을 때는 생강과 파뿌리를 푹 끓여 마시면 감기기운이 진정된다. 



생강 효능을 10배 증가시키는 방법



생강을 생으로 먹는 것보다 쪄서 말려 먹으면 효과가 10배로 증가하게 된다. 겨울에는 말린 생강과 대추와 감초를 2:1:1 비율로 섞어 차처럼 끓여 마시면 좋다. 또한 생강을 절구에 찧어 설탕에 잰 다음 얇게 펴서 말린 생강과자(편강)나 얇게 썰어 입맛을 돋우는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생강도 먹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치질이나 위, 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이 생강을 먹게 되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또 생강은 몸의 열을 높이고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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