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개체수 급증 현황 및 공중 보건 위협의 심각성 진단
최근 국내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쥐의 출몰 현상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된다. 서울시의 경우 쥐 출몰 신고 건수는 2021년 1,043건에서 지난 해 약 2,100여 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7월까지만 해도 이미 1,500여 건을 넘어서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이러한 수치는 도시 환경 내 설치류의 활동 반경이 확대되고 서식 밀도가 증가했음을 명확히 시사한다.
쥐의 증가는 신증후군 출혈열(HFRS), 렙토스피라증, 그리고 쥐를 숙주로 하는 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등 치명적인 감염병의 발생 위험을 동시에 높인다.
기후-환경 복합 위협으로서의 설치류 매개 질병의 이해
설치류 매개 감염병의 확산은 기후 변화(온도 상승)와 도시 환경(폐기물 관리, 인구 밀도)이 상호작용하여 발생하는 복합적인 결과물이다.
효과적인 질병 통제를 위해서는 쥐를 통한 병원체의 직접 전파와 쥐를 숙주로 하는 외부 매개체(진드기)를 통한 간접 전파를 아우르는 통합적 통제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는 질병 통제가 전통적인 방역 영역을 넘어 환경 및 도시 계획 영역과의 긴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1. 쥐 개체수 폭증을 야기하는 환경적, 인위적 동인
쥐 개체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결과,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온 상승으로 40.7%를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는 도시 내의 식생 피복률(34.3%), 인구 밀도(19.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쥐 개체 수 관리가 단순한 방역이 아닌 환경과 생태계 관리의 문제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① 기후 변화(기온 상승 및 집중호우)의 역학적 영향
기온 상승은 쥐의 번식 주기를 단축시키고 겨울철 생존율을 높여 개체 수 증가를 직접적으로 가속화하는 핵심 동인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겨울철 기온 상승은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매개체 전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을 전반적으로 증가시킨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해 빈번해지는 집중호우와 풍수해는 쥐 매개 감염병의 위험을 더욱 증폭시킨다. 집중호우는 하수구, 배수로 등에서 쥐의 출몰을 증가시키며, 고인 빗물이나 흙을 쥐의 소변에 포함된 병원체로 오염시킨다. 이는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수인성 감염병의 전파 위험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요인이 된다.
이처럼 렙토스피라증의 위험 증가는 폭우 직후 침수 주택 및 농경지 정리 작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쥐 매개 감염병 예방은 보건 위생 영역뿐만 아니라 풍수해 재난 대응 매뉴얼에 필수적으로 통합되어야 할 문제이다.
② 도시화 및 폐기물 관리 취약성
도시화와 생활 패턴 변화로 인해 증가한 음식물 쓰레기는 쥐에게 풍부하고 안정적인 먹이 공급원이 되어 개체 수 폭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동시에, 도시 환경이 쥐 개체 수에 미치는 영향은 이중적이다.
도시의 인구 밀도는 쥐의 먹이원을 증가시키지만, 서울 도심의 경우 최근 음식물 쓰레기 감량 정책, 위생 관리 노력, 하수관 정비 및 녹지 확대와 같은 환경 개선 노력으로 인해 은신처가 줄어들어 단기간 급격한 개체 수 증가는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도 존재한다.
이는 먹이 제한과 서식처 제거라는 선제적인 환경 관리가 쥐 개체 수 억제에 가장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정책적 통찰이다. 다음 표는 국내 쥐 개체수 증가에 기여하는 핵심 동인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 결과다.
국내 쥐 개체 수 증가에 기여하는 핵심 동인 및 정책적 시사점
2. 국내 주요 서식 설치류의 특성 및 감염병 연관성
국내에 서식하며 감염병을 매개하는 주요 쥐는 서식 환경에 따라 분류된다. 등줄쥐는 주로 들판이나 농촌 지역에 서식하며, 신증후군 출혈열(HFRS)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로 작용한다.
반면 시궁쥐는 도심 환경, 특히 하수도나 건물 내부에 주로 분포하며, 렙토스피라증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 전파에 기여한다.
이들 설치류는 병원체에 감염되었을 경우 대변, 소변, 타액 등의 분비물을 통해 병원체를 배출한다. 인간은 이에 직접 접촉하거나, 건조된 배설물이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흡수되는 간접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이처럼 쥐의 활동 반경 확대는 인간과의 접촉 가능성을 높이며 질병 전파의 위험 또한 비례하여 커진다.
주요 설치류 매개 감염병의 전파 메커니즘 및 임상적 특징
쥐 매개 감염병은 그 전파 방식과 병원체의 종류에 따라 임상적 위험도가 다르므로, 각 질병의 특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신증후군 출혈열 (HFRS)
신증후군 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Hanta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전신 감염질환이다. 감염된 쥐(주로 등줄쥐)의 배설물, 소변, 타액 등이 풀이나 곡식에 묻어 있다가 건조되면서 에어로졸화된다.
이 에어로졸화된 바이러스를 인간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함으로써 감염되는 공기 매개 전파 방식을 따른다.
이 질병은 고열, 신부전, 출혈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역학적 분석에 따르면 환자의 76%가 농촌 지역에서 발병하며, 유행성 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직업군, 즉 군인, 농부, 실험실 요원, 그리고 야외 활동이 빈번한 사람들(캠핑객, 낚시꾼)에게 주로 발생한다.
호발 시기는 매년 가을철이다. 최근 20년간 이 질병의 환자 수는 꾸준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전통적으로 들쥐 문제로 인식되지만, 도시 내 쥐 출몰이 증가함에 따라 도심 환경에서도 잠재적인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2. 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설치류(쥐 등)의 소변으로 오염된 고인 물이나 흙이 상처 난 피부나 점막(눈, 코, 입)에 접촉했을 때 전파되는 수인성 및 접촉성 감염병이다. 이 질병의 감염 위험은 특히 집중호우와 풍수해 발생 직후에 급격히 증폭된다.
폭우로 인해 하수구가 범람하고 물웅덩이가 생기면, 쥐의 소변에 포함된 병원체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이때 농작업, 침수 주택이나 창고 정리, 하수도 정비 등 야외활동 및 환경 정비 작업이 많아지면서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렙토스피라증의 잠복기는 2~30일이며, 초기 증상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황달, 신부전, 급성호흡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3. 진드기 매개 질환 (쯔쯔가무시병,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
쥐는 진드기의 주요 숙주 또는 보균 동물 역할을 수행하며, 쥐 개체 수 증가는 진드기의 서식지 확대 및 밀도 증가로 이어진다. 진드기는 쥐로부터 병원체를 얻어 사람을 물면서 간접적으로 질병을 전파한다.
① 쯔쯔가무시병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전파되며, 최근 3년 동안 매년 6,000명 이상의 환자가 신고되었다.
주로 가을철인 9월부터 초겨울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여성에게 호발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야외활동의 증가로 대전, 울산, 부산 등 일부 도시 거주자에서도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②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은 참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고위험 질병이다. 2024년 10월 12일 기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환자는 총 128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8명으로, 치명률이 14.1%에 달하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다.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 환자의 연령대는 고령층에 집중되어 있다. 전체 환자의 평균 연령은 68세이며, 특히 70세 이상이 51.6%, 60대가 32.8%를 차지하여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4.4%를 구성한다.
추정 감염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일시적 농림축산업(38.3%)과 직업적 농림축산업(24.7%) 활동이 전체 감염 위험 요인의 63.0%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이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는 5월부터 8월이 주 호발 시기이지만 10월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의 높은 치명률과 고령의 농업 종사자 집중 발생 현상은, 이 취약 계층이 예방 행동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 문제로 인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정책적 개입이 시급하다.
다음 표는 주요 쥐 매개 감염병의 전파 경로 및 위험 환경을 요약하고,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의 심각성을 정량적으로 보여준다.
주요 쥐 매개 감염병의 특성 및 감염 위험 환경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주요 역학적 특성 (2024년 41주차 기준 잠정 통계)
통합적 예방 및 관리 대책 프레임워크 구축
쥐 매개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쥐의 증식 동인에 대한 선제적 통제, 개인의 행동 개선을 통한 노출 최소화, 그리고 정부 차원의 통합적 감시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쥐 매개 감염병 통제를 위한 3단계 통합 방어
1. 환경 관리 기반의 선제적 설치류 구제
장기적인 쥐 통제는 쥐약 사용과 같은 사후적, 화학적 구제 활동에만 의존해서는 한계가 있다. 환경 및 도시 계획 측면에서 쥐의 생존과 번식에 필수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환경적 통제(Environmental Control)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① 현대적 음식물 쓰레기 관리 시스템 강화
쥐의 개체 수 증가에 인위적 요인, 특히 음식물 쓰레기라는 풍부한 먹이 공급원이 크게 기여한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량을 감량하고, 수거 및 저장 과정에서 쥐의 접근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밀폐식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이는 도시 내 쥐 개체 수를 억제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전략으로 작용한다.
② 건축물 설치류 유입 방지 규정 및 도시 환경 정비
하수관 정비, 건축물 노후화 방지, 그리고 쥐의 은신처가 될 수 있는 시설물 주변의 관리를 통해 쥐의 서식처를 축소하고 유입 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건축물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
③ 환경 친화적 스마트 방제 시스템 도입 및 활용
최근 서울시가 쥐 출몰 중점관리지역(Hot Spot)에 IoT 센서를 장착한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설치하여 24시간 감시 체계를 운영하는 것은 주목할 만한 선제적 접근법이다.
이 시스템은 쥐 포획률과 신고 감소율을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함으로써, 방제 활동의 효율성과 목표 지점의 정확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정밀 방제 정책은 쥐약 살포와 같은 전통적 방법의 장기적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된다.
2. 공중 보건 차원의 임상 예방 및 방어
쥐 매개 감염병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적 차원의 위생 수칙 준수와 의학적 예방책을 병행해야 한다.
① 개인위생 및 행동 수칙 상세 가이드라인
야외 활동 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의 핵심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보호 복장 착용: 풀밭이나 야산 등 쥐의 서식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서 활동할 때는 긴팔,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는 진드기에 물리거나 쥐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는 것을 차단하는 기본적인 보호 조치이다. 특히 렙토스피라증 감염 위험이 높은 침수 지역이나 농작업 시에는 장화 등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접촉 차단 및 환경 관리: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한 후에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려야 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매개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귀가 후 청결 유지: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몸을 깨끗이 씻고, 입었던 옷은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샤워 시에는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신체 부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② 고위험군 대상 백신 접종 확대
신증후군 출혈열(HFRS)은 현재 효과적인 예방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의학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권고 대상: 유행성 출혈열 바이러스에 폭로될 위험이 높은 집단, 즉 농부, 군인, 쥐 실험실 요원, 그리고 야외 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 고위험군에게 예방 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
접종 방법: 기초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하며, 기초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접종 1회를 실시한다. HFRS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고려할 때,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근성을 높이고 접종 이행률을 관리하여 사회적 방어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야외 활동이 잦은 도시민으로 권고 대상을 확대하여 인구 이동으로 인한 감염 전파 고리를 사전 차단해야 한다.
3. 통합 감시 체계 구축 (One Health Surveillance)
쥐 매개 감염병 통제를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쥐 개체 수 변동 추이, 기후 변화 및 폐기물 발생량과 같은 환경 요인, 그리고 실제 관련 감염병 발생 현황을 통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서울시가 도입한 스마트 방제 시스템은 GIS 기반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실시간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지역 단위의 감시 시스템을 중앙 정부의 감염병관리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의료 자원 관리 및 정보 활용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 사회의 대응 역량 강화 및 재난 대비 통합
질병관리청은 가을철 등 특정 시기에 쯔쯔가무시증을 비롯한 발열성 질환에 대한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보건소는 고위험군(농작업 종사자,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호 복장 착용, 의심 증상 발생 시 조기 진료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홍보해야 한다.
특히, 집중호우 및 홍수 발생 직후 렙토스피라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여, 풍수해 재난 안전 정책에 렙토스피라증 예방 지침(보호 장비 착용 및 의심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을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이는 재난 안전 정책이 공중 보건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통합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마치며
쥐 매개 감염병의 증가 현상은 기후 변화, 도시 환경 관리, 그리고 인간의 행동 양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공중 보건 위협을 증폭시키는 명확한 사례다.
분석 결과, 쥐 개체 수 증가는 더 이상 일회성 방역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 보건과 공중 보건을 통합하는 One Health 접근법이 요구되는 구조적 과제다.
신증후군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SFTS와 같은 주요 질환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정부는 환경 기반의 선제적 통제 전략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단기적 구제 활동은 장기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지 못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 관리 인프라 개선, 건축물 쥐 유입 방지 규정 강화, 그리고 IoT 기반 스마트 방제 시스템 구축과 같은 근본적인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스마트 방제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의 정밀 방제 정책을 구축하고 정책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시스템적 전환의 근거가 된다.
개인 차원에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신증후군 출혈열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야외 활동 시 보호 복장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특히 SFTS와 같이 치명률이 높은 질병의 경우, 취약 계층의 백신 접근성 및 예방 행동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쥐 개체 수 변동 추이와 환경 요인을 통합적으로 감시하는 One Health Surveillance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감염병 관리 정보를 의료 자원 시스템과 연계하여 치명적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자원 배분과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또한, 재난 관리 정책에 풍수해로 인한 렙토스피라증 위험을 포함하는 등 공중 보건 방어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쥐 매개 감염병 통제를 위한 핵심 정책 방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