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부터 K-패스가 새롭게 바뀐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했던 K-패스가 이번에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할인 제도를 도입하며, 교통비 절감 혜택을 더욱 확대한다.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가정 경제를 지원하는 K-패스의 새로운 변화와 신청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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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부터 새로워지는 K-패스 (이미지 출처- K-패스 홈페이지) |
2025년 1월부터 새롭게 바뀌는 K-패스
요즘 국내 상황도 뒤숭숭하고 계속되는 고물가로 생활비는 물론, 대중교통 요금까지 갈수록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절약해보려고 필자 또한 K-패스를 사용 중이다.
K-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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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교통카드 |
K-패스는 전국민 누구나 한 달에 몇 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교통비의 최대 53%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제도로, 2024년 5월부터 조기 시행되고 있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적게는 20%, 많게는 최대 53%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출발과 도착 체크를 해야만 하는 알뜰교통카드와는 달리, K-패스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
2025년 확대되는 K-패스 혜택
이러한 K-패스가 2025년 1월부터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저조 또한 출생율로 인해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대한 정부의 혜택이 계속 증가하면서 K-패스에도 ‘다자녀 할인’이 새롭게 신설된다.
K-패스 할인액은 대중교통 이용 시 일반인은 20%인 300원을, 청년은 30%인 450원을, 저소득층은 53.3%까지 적립 받을 수 있는데, 2025년 1월부터는 일반인도 자녀가 있는 경우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자녀는 30%, 3자녀 이상은 50% 적립률로 할인받을 수 있도록 신설·확대 되니 말이다.
참고로 K-패스 정립은 월 최대 60회까지 가능하다.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5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해 봤을 때, 일반인은 월 18,000원, 청년은 월 27,000원, 저소득층은 월 48,000원까지 정립 받을 수 있다.
그런데 2025년 1월부터 추가로 신설되는 다자녀 할인으로, 일반인들도 2자녀 이상은 월 27,000원, 3자녀 이상은 50% 적립률로 월 45,0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게 된다. *K-패스는 대중교통이용이 월 15회 이상일 경우 정립되며 최대 60회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 및 할인
신청 및 할인은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반드시 회원가입을 해야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지역 화폐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반드시 K-패스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카드 종류는 신한, 현대, 농협, 삼성, 기업, 카카오페이, 국민, 하나, 케이뱅크 등 자신이 원하는 카드사를 선택해 발급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