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 제거에 큰 도움을 주는 '대파 장아찌' 만들기.


대파 장아찌



● 내장지방 제거에 큰 도움을 주는 대파 장아찌



재료는 대파 1단(8-9뿌리)과 진간장 1컵, 식초 1컵, 물 반컵, 매실액 3큰술 그리고 홍고추 2개를 준비한다. 먼저 대파는 잎 부분을 제외하고 흰색 줄기 부분만 잘라서 사용하며 먹기 좋게 3cm 정도의 크기로 잘라준다. 

자른 대파를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넣고 약한 불에서 구워준다. 대파는 60℃ 이상의 열로 가열하면 매운맛이 사라지면서 ‘아조엔’(Ajoene)이라는 성분이 생성되는데 아조엔은 비만 등의 대사질환에 효과적이며 체내의 노폐물과 지방을 분해하고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대파를 굽지 않고 생 대파로 바로 장아찌를 만드는 경우도 많은데 대파는 열을 가해야만 아조엔 성분이 생성되기 때문에 지방 분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대파는 오래 익힐 필요 없이 겉면만 노릇하게 익혀도 좋으니 기호에 따라서 구워주면 된다. 


이제 간장물을 만들 차례인데 냄비에 진간장 1컵과 식초 1컵, 물 반컵을 부어 주고 매실액 3큰술도 넣고 끓여준다. 기호에 따라 물엿을 추가해도 좋다. 간장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미지근하게 식힌 후 준비한 대파에 부어준다. 

이때 썰어놓은 홍고추도 함께 넣어준다. 함께 들어간 식초는 아세트산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체지방 축적 억제효과가 있어 대파의 아조엔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렇게 만든 대파 장아찌는 반나절 이상 상온에서 숙성시킨 후 밥반찬으로 먹으면 아주 좋다. 숙성이 될수록 맛도 좋아지고 대 파와 식초의 유익한 성분들이 잘 결합하여 체지방 축적 억제효과가 더 좋아진다. 

오랫동안 두고 먹으려면 반나절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맛도 좋고 체지방도 분해해주는 대파 장아찌, 만들기도 쉽고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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