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전자파가 알츠하이머를 일으킬 수 있다!


smartphone electromagnetic wave
스마트폰 전자파



스마트폰의 전자파가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전자파가 뇌의 구성요소에 악영향을 미쳐 인지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쇼핑, SNS 활동, 동영상 감상 등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 스마트폰이 우리의 뇌를 손상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은 IBM과 벨사우스 사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1993년 IBM ‘사이먼’(Simon)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약 60억 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사용 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사이먼이 발표되었을 때 미국 정부는 무선 방사선 피폭에 관한 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미 정부 단위에서 진행되던 무선 방사선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중단되었다. 


이후 UC 버클리대 공중보건학과에서 무선 방사선의 영향을 연구해온 ‘조엘 모스코위츠’(Joel Moskowitz) 박사에 의해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언급되었다. 우리 뇌를 구성하는 중추신경에는 중요한 두 가지 부위가 있다. 이는 백질과 회백질이라는 부위인데, 회백질은 사람이 약 10세가 되면 완전히 발달해 신체의 모든 운동신경과 인지능력을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백질은 뇌가 주고받는 신경 신호를 전달하고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계속 발달하고 성숙해진다. 이 두 부위 모두 뇌와 척수에 존재하면서 정보를 전달하고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할 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백지의 양이 적을 경우 주의력, 기억력, 지능 등에 손상을 입게 된다고 한다. 

극단적인 경우, 백질 및 회백질의 밀도가 낮아지면 신경 퇴행성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은 백질 대신 단백질 덩어리가 성장하여 운동신경이나 기억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들 수 있다. 


white matter and gray matter in the brain
뇌의 회백질과 백질


만성적인 스마트폰 사용이 뇌의 운동, 기억, 감정을 발생시키는 부분인 ‘회백질 악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2015년 스위스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무선 주파수 전 자기장(RF-EMF)에 노출되면 기억력을 포함한 뇌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한다고 한다. 스마트폰 중독자의 뇌 상태는 특정한 물질 사용을 중단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물질 사용 장애를 가진 사람의 뇌와 거의 흡사하다. 

이는 무선 주파수 전 자기장에 장기간 노출되면 뇌의 기능이 저하된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미 국립과학 보건연구소가 2018년에 발표한 2G, 3G 방사선이 생쥐에 미치는 악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네트워크 관련 무선 주파수에 대한 노출이 생쥐에게 발생한 암의 종양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현재 여러 과학 증거들은 스마트폰의 사용과 관련해 뇌와 척수에 발생하는 암의 위험이 증가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일생동안 누적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1,000시간 이상 인 사람들에게서 더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거의 300건에 달하는 연구 결과들이 전자기장과 방사선이 뇌에 미치는 악영향을 입증하고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자들은 미국 정부와 WHO에 전자기장 노출에 대한 제재와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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